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 나눔 프로젝트 사업명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 7기 사업기관 현대제철 사업년도 2015

 

CSR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법, 나눔 프로젝트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 7기

‘봉사는 나의 행복이고 어려움을 돕기 위해 언제나 예스를 외치며 달려간다’는 의미의 해피예스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입니다. 2009년부터 현대제철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해 온 사회환원사업으로, 올해로 7기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6기부터 티팟이 ‘해피예스’ 기획과 운영을 맡아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선발한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7월부터 1월까지 매달 1회씩, 현대제철이 입주해 있는 포항, 인천, 당진, 순천 지역에서 정기 봉사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봉사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생색내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이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티팟의 노하우를 총동원했습니다.

티팟이 제안하는 새로운 봉사

티팟이 두 번째로 진행한 2015년 해피예스 7기 봉사단은 각 지자체와 연계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친환경 테마를 잡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해피예스 7기 발대식

해피예스 7기의 공식 일정은 8월에 열린 발대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해피예스 활동에 대한 이해, 해피예스 7기 활동의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각 지역별 봉사 단원 12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니라 지역민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진행하기 위해 사전 모임부터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했는데요. 창의적인 팀빌딩 경연 프로그램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대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역별 사전 워크숍을 통해 각 지역별 프로젝트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익히고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당진 사전 워크숍

인천 사전 워크숍

9월에는 인천, 당진, 포항, 순천 각 지역별로 프로젝트를 1차 진행하고, 10월에는 OB선배들과 함께 충남 당진의 농가 일손을 돕는 홈커밍데이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11월 2차 지역별 봉사활동, 12월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지역별 네트워킹데이, 내년 1월 액션캠프와 해단식이 남아 있습니다.

10월 홈커밍데이 충남 당진 농가 일손 돕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나눔

인천의 해피텃밭 프로젝트

삭막한 철거부지를 공공 텃밭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전 워크숍을 통해 텃밭 디자인과 틀밭 제작을 완료하고 9월 지역 활동에서는  텃밭팀과 데크팀, 벽화팀으로 나누어 작업을 분담해 단 하루 만에 흉흉했던 폐가 공터를 화사한 텃밭으로 변신시켰습니다. 11월에는 9월에 심은 작물을  수확해 마을 주민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텃밭 관리 역시 11월 이후에는 주민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협의했습니다. 보기 흉한 폐허 대신 정겨운 텃밭이 생긴 송림1동 주민들은 물론, 텃밭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들이 잠재력을 확인한 인천 대원들 모두에게 만족감을 준 활동이었습니다.

 

 

인천 해피텃밭 프로젝트

당진의 숲 속 아지트 프로젝트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놀이터와 쉼터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낡고 위험한 시설물들이 방치된 채, 제대로 된 놀이터나 쉼터 역할을 하지 못했던 유곡 초등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자재로 제작한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8월 사전 워크숍에서는 목재 다듬기 같은 기초 작업을 미리 진행하고 9월 지역 활동에서 나무 위의 집과 그네 제작을 완성했습니다. 목재 가공팀, 설치팀, 환경정비팀, 기록팀으로 각각 역할을 나누어 짧은 시간 안에 프로젝트를 완수했습니다. 쓸쓸해 보이던 텅 빈 운동장에 아름다운 나무집이 세워지는 모습에 대원들은 주민들보다 더 뿌듯해했습니다. 11월에는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오픈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진-당진 숲속) 당진 숲속아지트 프로젝트

포항의 덕동마을 뚝딱해결소

포항 대원들은 사전답사를 통해 덕동마을 주민들이 평소 가장 해결하고 싶었던 일들을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도시와 멀리 떨어진 작은 시골 마을이라 마을 주민들은 거의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고, 오래된 마을회관을 정비할 인력이 없는 상황이라 대원들의 활동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원들은 사전 워크숍에서 미리 작업해둔 나무로 마을회관에 수납장을 짜 넣고, 오래되고 파손된 담장을 보수하고,  낡은 담장을 칠한 뒤 벽화를 그리고, 방치된 화단을 뚝딱 정리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대원들의 화합과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젝트입니다.

 

 

포항 덕동마을 뚝딱해결소

순천의 달려라 해피예스, 자전거 탐사대

생태수도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컨셉과 어울리는 자전거길 가이드맵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대원들은 사전 워크숍 리서치를 통해 코스를 정하고 9월 지역 활동에서는 직접 자전거를 타고 누비며 각기 다른 3개 코스에 대한 가이드맵을 제작했습니다. 연인들을 위한 심쿵 코스, 자연경관이 뛰어난 고진감래 코스,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6090 순천코스라는 컨셉에 걸맞는 실질적인 여행 정보가 담긴 가이드맵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자전거 여행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들을 조사해 순천시에 제안했습니다. 11월에는 현대제철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하고 순천 시민들에게 가이드맵을 배포할 계획입니다.

 

 

순천의 달려라 해피예스, 자전거 탐사대

해피예스는 봉사란 누군가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성공적인 프로젝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