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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 정원으로 초대 _ 2015 그린 컬처 페스티벌 사업명
2015 GCF(Green Culture Festival) 행사운영대행 사업기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년도
2015

 

사건 기획
도심 속 자연과의 뜻밖의 만남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에코시티 송도를 위한 녹색 축제 ‘그린 컬처 페스티벌’이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의 전체 주제는 ‘별의별 정원 Diverse kinds of gardens’으로 고정된 공원이 아니라 갖가지 활동으로 변신한다는 의미입니다. 축제가 벌어지는 송도의 센트럴파크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벌어지는 자연과의 만남, 티팟이 어떤 모습으로 뜻밖의 만남을 준비했는지 볼까요?

도시는 자연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그린 컬처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송도에 입주한 국제기구 녹색 기후 기금(GCF)의 성공적인 안착과 송도의 에코시티 이미지 구축을 위해 개최된 축제입니다. 녹색 기후 기금의 약자와 그린 컬처 페스티벌(GCF)의 약자가 같은 것은 우연이 아니지요.

가을을 맞아 공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도심 녹지공간인 공원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환경을 주제로 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문화적 감수성을 깨울 수 있습니다.

별의별 정원에서 만나는 전시

올해 ‘별의별 정원’에서는 작가 21명의 공공예술작품 26점이 선정되어 전시되었습니다.

송도 시민들은 생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자연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물음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보통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는 설명을 듣기가 어려운 반면, 이번 축제에서는 ‘전시투어 프로그램 아트 한 바퀴!’를 통해 하루 세 차례, 어반 아트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어린이들이 단체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 설명을 통해 작품의 의미와 송도 에코시티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작품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프롤로그-2_임영희 | 수증기가 모여 물방울이 되고 물방울이 모여 대지를 적시는 생명수가 되듯, 우리 삶도 하나하나 생각이 모여 의지를 만들고 이를 행동으로 이끌게 된다.

공동체_이웅배 | 작품을 통해 관객이 단순히 시각적인 세계에 속박되지 않고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주체가 되어 보이는 것 너머에 존재하는 더 큰 세계를 여행하길 기대한다.

그들은 아직 살아있다-Megalaina_강민규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대략 170만종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지구상에는 1300만종의 생명체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1300만종 중 170만종을 뺀 나머지 1130만종은 무엇일까. 이 미지동물들의 이야기를 좀더 새로운 방법으로 전달하려 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_박안식 | 바람의 세기에 따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돌아가는 작품을 보면서 즐거움 또는 평온함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Floating_김신혜 | 물에서 헤엄치는 것을 인생이라고 한다면 물에 뜨는 것을 붙잡아야 가라앉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갈 수 있다. 과연 지금 우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든든한 것을 의지하고 있을까?

작품의 공모에서 제작 설치까지 가능했던 2014 Green Culture Festival과는 달리, 기존 제작된 작품들 중에서 2015 ‘별의별 정원’ 컨셉과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센트럴파크의 산책로를 따라 적절히 배치된 작품들은 그냥 보고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공동체’ 같은 작품은 놀이터에 있는 정글짐과 비슷하게 생겨 어린이들이 직접 올라타고 만져보면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들과 ‘아낌없는 주는 나무’처럼 바람이 많은 송도의 기후적 요인이 잘 반영되면서 시각적, 경험적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공원 진입로에는 ‘그들은 아직 살아있다-Megalaina’ 작품을 배치해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공원에 활기를 불러일으켰고, 맨 마지막에는’Floating’을 배치해 관객들이 기념촬영을 통해 전시의 마지막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시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

게릴라 가드닝, 함께 만드는 ‘원더 가든’

게릴라 가드닝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분갈이를 하고 지렁이 분변토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해바라기 씨와 지렁이분변토를 받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회 동안60팀 약200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나만의 작은 공간, 에코 디자인 캠프_인디언 텐트 만들기

시민들이 생각하는 에코 시티는 어떤 모습일까요? 자신들이 상상한 에코 시티의 모습을 직접 그려보고, 인디언 텐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100팀 4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나무와 천 같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도시의 다양한 건축 요소를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더해 입체적으로 제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Share Nature, 그린 플리 마켓

착한도시, 착한소비, 친환경 그린 플리 마켓!

친환경 제품을 사고 팔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2015 그린 컬처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심 속 공원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에코시티 송도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문화행사로 큰 의의가 있습니다. 별의별 정원 속에서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모색해보고, 문화예술을 통해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티팟은 지역의 색깔을 살리고 의미는 물론 재미까지 넘치는 축제 현장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