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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놀라운 경기도청 사업명
놀라운 경기도청 사업기관
경기도청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사업년도
2014~2015

 

지역 재생
주민이 주인이 되는 관공서 만들기, 놀라운 도전1-경기도청

2018년을 목표로 광교신도시에 지어지는 경기도 신청사를 도민과 호흡하는 소통과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티팟이 나섰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공서는 어떤 곳인가요? 호화 청사 논란에서 볼 수 있듯 국민의 세금은 많이 투여되지만, 그저 공무원들의 업무 공간이고 일반 국민들은 민원이 있을 때 잠시 들리는 곳에 불과합니다. 현재 관공서의 모습에 만족하십니까?

 

티팟과 함께 뒤집어보아요.

공식명칭은 도청이지만, 여권 발급이나 필요한 행정업무를 위해서만 방문하는 도청이 아닌 유연한 공간으로 도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곳’이 된다면 어떨까요? 공무원들의 업무 공간과 도민들을 위한 공간이 함께 협업할 수 있다면 도청은 어디까지 변할 수 있을까요? 도민과 행정을 만나게 하는 플랫폼으로 도청이 어떤 '느슨한 연결'고리가 될 수는 없을까요? 언뜻 보면 어려울 것도 같지만, 움직여보고자 하는 마음과 행동이 모인다면 가능할 것도 같지 않으신가요?

 

앞서 서울시 시민청 프로젝트를 기획한 경험과 ‘마스터플랜’ 노하우가 합쳐졌어요.

공공 공간이라는 하드웨어에 시민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프로젝트!

기존 관공서들은 먼저 설계자 중심으로 건물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은 시정 홍보 공간같이 일방적인 공간을 마련할 뿐이었지요. 하지만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이곳을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이고, 어떤 공간이 되기를 원하는지, 공간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리서치-플래닝-액션이 결합된 ‘놀라운 경기도청 마스터플랜’ 연구 과정은 다양한 도민들의 참여와 창의적 협력으로 이루어집니다.

리서치 시대적 요구를 듣다

“각 시마다 벽 1평씩이라도 나눠줘서 시민들끼리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고 싶어요.”

“즐겁게 행정 업무를 보고, 도청 직원과 친해지고 싶어요.”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경기도 내 35곳 민원실에 포스트잇 게시판을 만들고, 도민들이 많은 곳에는 직접 나가 현장 설문 조사를 했어요.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서도 의견을 들었고 신청사에서 근무할 공무원들의 의견도 들었어요. 또 경기지역 20곳에서 자발적 소규모 토론회인 ‘오픈테이블’이 열렸습니다. 초등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해주셨어요.

그래서 나온 개념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 연결되는 소통의 앞마당’

경기도청에서 행정, 민간, 의회 세 주체가 협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길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픈 테이블 결과 발표 모습

경기도 내 35곳 민원실 중 한 곳의 포스트잇 게시판

플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다

‘소셜픽션@미래의 도청사’라는 제목으로 참여워크숍이 열렸어요. 관심있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년 뒤 도청사를 마음껏 상상하며, 경기도 신청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았어요. 여기서 경기도청의 새로운 이름 ‘경기, 장’ 아이디어도 나왔어요. 도청 앞 넓은 경기장에서 31개 시도군민이 모여 운동 경기를 펼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와 함께요.

소셜픽션 모습

전문가 워크숍

이어서 문화, 시민, 행정, 건축, 디자인, 공간, 사회적경제 등 경기도 신청사 건립과 관계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새롭게 지어질 경기도 신청사 공간의 정체성과 쓰임새, 공간디자인에 대해 세 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액션 함께 검토하고 결정하다

지금까지 진행된 참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변화된 경기도 신청사 모습과 쓰임새에 대해 다함께 의견을 나누는 참여토론 형태의 공청회인 ‘놀라운 도청 창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오픈테이블과 소셜픽션의 결과를 반영해서 변화된 경기도 신청사의 새로운 공간디자인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존 공간디자인과의 차이와 장단점을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새로운 안은 소통 공간이 될 넓은 바깥 공간을 가지고 있어요. 기존보다 도민이 이용 가능한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고요.

여러분은 어떤 안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놀라운 경기도청 만들기는 협치를 연습하는 과정

지금 경기도에 필요한 협치는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동의 경험’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절대적인 인내, 노력, 시간, 비용이 필요하지요. 신청사를 완공한 이후가 아닌, 지금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협치를 연습하고 있는 것이지요.

 

2,532명이 ‘놀라운 경기도청 마스터플랜’에 참여해 경기도청에 대한 즐거운 상상과 구체적인 계획을 짰습니다. 2018년 놀라운 경기도청이 만들어져 1200만명 경기도민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오고 함께 만드는 열린 신청사를 만들 수 있게 계속 지켜봐주세요.

 

티팟은 계속해서 남다른 상상력으로 공공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작업을 이어가겠습니다.